괜한 불안감에 떨다 최종문자 받고 이제 합격수기 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 지방에서 인강으로하다 하루 공부시간도 얼마 채우지 못하고 쌓아놓게 하나 없어 혼자 의지로는 불가능하겟다 싶어 노량진에 올라갓습니다 윌비스에서 국어-정채영, 국사-최진우, 영어-한덕현 전공은 교수님 관리반 들어가서 일주일 내내 학원에서 지냇습니다 국어랑 국사도 교수님들이 관리반형식으로 오랫동안 학생들 붙잡아 공부시간을 늘려주시고 전공도 교수님덕에 채워나갓습니다. 잘 모른다 싶어도 교수님 수업만이라도 꾸준히 계속 들으시면 교수님 말대로 전공은 걱정하실 필요없을겁니다. 작년 7월부터 이론을 듣기시작햇는데 올해 3월 국가직(조금 쉬웠다지만) 역학 95점 나왓습니다. 제가 설계암기는 정말 힘들엇는데 교수님께서 중요하다 알려주시는 이론들과 모의고사(국가,지방)를 계속 다풀고나니 그래도 지방직에서 80점나왓습니다. 특히 관리반에서 교수님이 질문 받아 심화내용으로 계속 파고들어가 주셧는데 그 시간들덕분에 이론만으로 부족햇던 부분들을 메꾸주엇던것 같습니다. 노량진에서 1년 조금 넘게 잇엇는데 지방직시험 7,8개월 앞두고선 아침 6시반에나와 저녁11시반 까지 출결스터디를 통해 최대한 오래잇엇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 까지만 쉬고 학원 빈강의실에서 공부하엿습니다. 저는 혼자 인강을 듣거나 독서실에서만 할 때는 그렇게 오래 하기 힘들엇는데 그래도 학원가에서 수많은 학생들보며 버텼기에 가능햇던거 같습니다. 그새 시간이 지낫다고 수험생활에 대해 많이 잊엇지만 교수님덕에 시험 합격햇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