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합격수기
수험정보 > 합격수기

18년도 국가직 및 지방직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18년도 국가직 최종합격, 지방직 필기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지방직도 총 78점이라 무난히 합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이나 여러 강사에 대한 판단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장성국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과 또 여기서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기를 남깁니다.

 

<수험생활>

대학을 졸업하고 준비한 시험이라 수험생활을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주 5일은 당연히 독서실이든 도서관이든 출근(?)을 했고, 상시 야근을 하는 직장에 다닌다는 기분으로 퇴근(?)했습니다. 평일은 8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늦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사람도 만나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주말 이틀을 다 놀게 되면 완전히 흐름이 끊어질 수 있으니 주말도 반나절 이상은 책과 함께 했습니다. 대부분이 동의하겠지만, 수험생활 최대의 적은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없애고 소위 요즘 나오는 2G 효도폰으로 바꾸는 것을 가장 추천드리지만, 전 그렇게 하지는 못했고, 집에 놓고 다니거나 도서관 밖에 있는 개인 사물함에 넣고 다녔습니다. 이게 확실히 순수 공부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습법>

제목은 거창하지만 제가 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가 또래보다 한참 뒤에 수험생활을 시작해서 주변에 서울시 7급, 국회직 8급, 9급 등 합격한 지인들이 있어 공통과목은 그 사람들에게 직접 묻고 결정해서 들었습니다. 여기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대학 도서관에 가보면 공무원 준비하는 수험생들 정말 많고, 그 대다수가 국어, 영어, 국사는 ㄱㄷㄱ에 있는 이선x, 이동x, 전한x 책 사서 봅니다. 재밌는 점은 친구들이 준비했던 때와 시간차는 있어도 아무도 위에 세 강사를 언급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위 강사들이 별로다 이런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요지는 광고나 공무원 카페의 글들에 현혹되어 너무 의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사를 선택하고 교재를 구입하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강의나, 기본 수험서 + 기출 문제집 + 모의고사 이렇게 세 가지 외에 책을 마구 찍어내시는 강사들은 선택에서 배제했으면 합니다. 교재가 많은 강사는 수험생에게 본인이 쓴 모든 책을 보지 못하면 불안해하는 심리를 이용해 장사하는 장사꾼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요약집이나 필기노트마저 책으로 내는 강사들이 있는데, 너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건 수험생이 공부하면서 정리하는 것이고, 최대한 기본서에 필기하면서 양을 점점 줄여나가면서 공부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목별로 말씀드리면, 특별한 공부법 없이 다들 아시는 무난한 방법으로 갔습니다. 국어는 배미x강사님 강의로 기본 강의를 듣고 무조건 기출을 풀었습니다. 강의에 너무 의존하는 것보다 제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출은 동강을 듣지 않았습니다. 기본서 및 기출 문제집 다 2회독 이상 했습니다. 영어는 60점을 목표로 잡고 기본강의 패스하고 3개년 기출을 정리하니 30개가 넘어서 이것만 2회독 했습니다. 국사는 평소 한국사에 관심도 많고 어느정도 흐름이 정리되어 있는 상태라 김윤x 기출 문제로 3회독 했습니다. 기출 문제집만 해도 양이 꽤 많아 이것만 정리하니 어려워도 80점은 나오는 실력을 갖추는데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전공인데, 전공은 처음에 정보가 없어서 공무원 카페를 통해 가장 이름이 많이 언급되는 강사로 들었습니다. 교재와 강의 모두 구매해서 듣는데 응용역학 10강 이상 듣다보니 체계나 흐름이 정리도 안되고 기본 이론이 아닌 기술을 가르치는 느낌이 들어 듣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장성국 선생님 강의로 넘어왔습니다. 공무원 카페에 있는 글들이 만드는 여론은 결국 합격자가 아닌 수험생과 강사들이 풀어놓은 알바생들이 결정한다고 봅니다. 여기에 현혹되어 저처럼 돈과 시간을 날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카페의 글들은 참고만 하시고 주변 합격자나 샘플 강의를 통해 판단하길 바랍니다. 저는 응용역학과 설계 모두 3장에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 고비를 넘기고 나니 큰 어려움 없이 끝까지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강의 듣고, 기출 문제집은 스스로 풀고 이해가 안되는 문제나 시간이 많이 든 문제는 강의로 확인하고, 모의고사 듣는 순으로 공부했습니다.말로 설명은 다 못하겠지만 장성국 선생님 강의를 들어본 사람들이면 다 아실 것이고, 체계가 잡히고 전공에 대한 base가 생깁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해처럼 응용역학 난이도가 올라갈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자세한 제 점수를 공개하긴 그렇지만,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이번 지방직 응용역학의 경우 3문제를 제외하고 정말 쉽게 풀었습니다. 19분에 20문제 다 소화하고 90점 나왔습니다. 시간 줄이는데 jsk법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다보니 너무 중구난방으로 적은 느낌이고 더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장황하면 지루할 듯하여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교재와 강의로 수험생활에 길을 열어주신 장성국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수험생활 시작하는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사명: 자카
대표이사: 장성국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263번길 52 지층
사업자등록번호: 108-03-99400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15-안양동안-480
대표번호: 031-344-8098
개인정보관리책임자: 개인정보담당자(mec3h1@hanmail.net)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