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방직 최종 합격 하고 글 써봅니다.5개월 정도 공부한 단기 합격생으로 제가 해왔던 것들을 써보겠습니다.기본베이스는 수능 3~4등급 이긴 하나 군대전역 직 후에 준비해서 별로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공통과목은 국어 : 독학, 영어 : 이동기 교수님, 한국사 : 전한길 교수님, 전공과목은 장성국 교수님 T-PASS신청해서 들었습니다. 국어 60영어 45한국사 45응용역학 85토목설계 60단기합격이 목표여서 처음에 2019년도 시험을 뽑아서 풀어봤습니다.거기서 느낀 점은 국어는 따로 인강을 안 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수험기간중 국어에는 시간을 많이 들이지는 않았습니다.그리고 문제로 느껴졌던 한국사는 기초강의만 듣고 면과락만 하자는 마인드로 한국사는 전한길 교수님의 2.0 3.0 1회독 하였습니다.영어도 많이 힘들었지만 면과락만 하자는 마인드로 단어 가끔 외우면서 문법파트만 1회독 하였고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푸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응용역학과 토목설계는 제가 토목공학과를 2학년까지 한 후라 어느 정도 초반은 이해가 가는 상황에서 장성국 교수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처음은 기본개념 그 후에 문제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만드신 모의고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공부를 하다 보니 중간에 잠시 포기도 하였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이어가 최종합격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는 아침 8시에 도서관으로 가서 저녁 11시에 집으로 왔습니다.저 시간 중에 모든 시간을 공부를 한건 아니지만 도서관에 가서 생활패턴을 잡는 것으로 목표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침시간에는 전공 공부를 하고 점심 먹고 한국사 영어 저녁에는 다시 아침에 한 전공공부를 복습하였습니다.그리고 코로나가 터진 직후에는 집에서 이와 같이 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정도로 공부하지는 못했고 저녁만 제외하고는 도서관에 갈 때처럼 공부하였습니다.마지막으로 독서실에 2개월 정도 다니며 아침9시에 갔다가 12시쯤 집에 돌아오는 패턴으로 공부하였습니다. 6개월을 공부하면서 하루에 실제로 공부하는 시간은 길어야 8시간 짧으면 6시간 정도를 했는데 이 시간에 저는 휴대폰을 사물함에 넣어놓거나 집에서 할 땐 휴대폰을 끄고 다른 방에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길게 공부한다하기 보다는 저는 짧게 집중하여 끝내고 쉬는 것이 저에게 맞는 공부법이여서 여러분들도 자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2주 정도는 아침에 실제 시험처럼 모의고사를 시간을 배분하며 풀어봤습니다. 이게 정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실제 시험을 치러 갔을 때 평소처럼 그냥 문제를 푸는 게 익숙해져서 별다르게 시간배분을 못하지도 않았고 평소에 연습했던 것처럼 모르는 문제는 빠르게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전공에 대해 알고 있어서 전공을 공부할 때 더 재밌어 전공 공부를 더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어 한국사에 시간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 이것도 자기한테 맞는 과목을 찾아 성적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제가 지원한 시는 타 지역보다는 경쟁률이 있는 지역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장성국 교수님이 전공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성적을 올려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쓴 지역에 후회가 되기도 하였지만 결과론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저처럼 단기합격을 노리시는 분들은 확실하게 면과락이면 합격하는 지역으로 지원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시험과 필기합격사이의 기간에 정말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확실한 지역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앞으로 남은 수험기간동안 열심히 하시고 내년에는 저처럼 합격후기를 남기는 수험생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파이팅!!